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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떡볶이 와 이거?
ㅎㅎ 사망맛 이라고 있는데..
시켰으면 다음날 화장실에서 사망각..

다행히 우린 경험이 없었지만
한걸음 물러서 혼수상태로 주문
이건 다 맛 레벨이다. 이름 참 재미있다.

일단 핫? 하다고 하니 그냥 시켰다.
먹어보자 일상에 자극이 없으니
이런거라도 자극있게 먹어야지 ㅎ
"혼수상태 한번 만들어 보자"

 

밥 양고 좋다. 딱 먹기 알맞게 왔다
싶다. 이렇게 일단 출발하기전에
가격좀 알아보자 ㅎ 이거 좀 비싼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아니 요즘엔 떡볶이도 2마넌이냐 ㅋㅋㅋ
아니 무슨 이미친 물가 보소
내가 여기 숨쉬고 살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진짜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이바닥을 떠야지 ㅎㅎ 희망사항이지만

월급은 쥐꼬리 만큼 올리는데 그것도
올라갈까 말까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서
하나벌어? 가능하냐 진짜 이렇게
만들어 놓고 결혼하고 애 왜 안낳냐고?
진짜 서글프다 서글퍼

일단 떡볶이나 먹자 ㅎ


아이거 좀 매울거 같아서
집에 있는 치즈를 살포시 뿌려
다시 전자렌지에 녹여 주었다.
저거 안뿌렸으면 혼수상태 될뻔 ㅋㅋ



밥도 조물조물 먹기 좋게
미니주먹밥으로 개시
먹음직 하다 역시 우리사람은 밥심ㅎ
미니주먹밥 믿고 함달려 보자 ㅎ

일단 전체 비쥬얼

맛이 일반 불닥이런거 잘먹는 편인데
이건 뜨거워서 그런가 좀 맵다
으으으으 일단 맵다 속이 매워지고
다음날 있을 쓰나미 후속타가 두려워 진다.
이전에 매운돈까스 있잖아 그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그거 먹어도
끄떡 없었는데 다음날
화장실 직행 ㅎㅎ

평가를 하라면 .. 매운거에도
종류가 있다 매운데 맛있다? 가 있고
그렇지 않다? 그런데 이건 맵긴 맵다.
맛은 .. 그리 땡기는 맛은 아니다.
매운거 못드시는분 혼수상태까지
가지 마시라 ㅎ